BIFF 조직위는 24일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과 부산국제영화제 페이지를 통해 개막작 `바라:축복`<사진>을 예매한 결과 43초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막작 `콜드 워`의 1분34초에 비해 빠른 것으로 올해 영화제의 성공을 예고했다.
폐막작 김동현 감독의 `만찬`은 3분55초 만에 동이 났다.
올해 개막작 `바라: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작품이다. `바라:축복`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최초로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독립 영화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예매는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과 부산국제영화제 페이지(http://biff.movie.daum.net),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 폰뱅킹을 통해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