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내달 7일 방송
MBC 관계자는 23일 “실제 커플인 박시은과 진태현이 `내 손을 잡아`의 주연에 캐스팅됐다. 이 커플과 함께 이재황, 배그린이 주연 4인방을 맡는다”고 밝혔다.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분홍 립스틱`. `금 나와라 뚝딱!`의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박시은은 자신만의 브랜드숍을 차리는 것이 목표인 털털한 성격의 여주인공 `한연수` 역을 맡는다. 이재황은 `한연수`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인 `민주원` 역으로 분하며, 진태현은 연인인 연수를 배신하고 자신의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민정현` 역을 맡는다. 배그린이 악녀 `오신희` 역을 맡아 한연수에게 누명을 씌운다.
`내 손을 잡아`는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10월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