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KBS드라마스페셜, 가을 느낌의 3색 멜로 선보여

연합뉴스
등록일 2013-09-23 02:01 게재일 2013-09-23 14면
스크랩버튼
가을 느낌을 물씬 담은 3색 멜로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2일 KBS에 따르면 단막극 프로그램인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이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멜로 드라마 3편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여교사와 남학생의 멜로 드라마를 그린 `비의 나라`(극본 이아람, 연출 안준용), 10월 2일 조폭 막내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당신의 누아르`(극본 김욱, 연출 이소연), 10월 9일 죽은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와 함께 살아가는 모녀 이야기 `그렇고 그런 사이`(극본 홍정희, 연출 한상우)가 이어진다.

`비의 나라`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주연으로 주목받은 배우 정은채와 최근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끈 배우 유민규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멜로 드라마를 펼친다.

같은 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선생님 나라(정은채 분)와 아버지를 잃은 남학생 우기(유민규 분)가 서로 상처를 감싸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신의 누아르`는 황찬성(2PM 찬성)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조폭의 막내 형주(황찬성 분)가 자신의 조직을 검거하러 온 검사(홍경인 분)를 미행하다가 그의 아내이자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선생님 이현(채정안 분)을 만나며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그렇고 그런 사이`는 배우 예지원이 7년 만에 KBS드라마에 출연하는 작품이다. 예지원은 남편의 1주기 추도식에 찾아온 남편의 회사 여자 후배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그녀와 남편 사이를 의심하게 되는 은하 역을 맡았다. 두 여자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사별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