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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대작들 연휴기간 대거 방영

연합뉴스
등록일 2013-09-17 02:01 게재일 2013-09-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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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광해` 등 선보여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베를린` `늑대소년` 등 한국영화 히트작들과 `본` 시리즈 등 인기 외화가 이번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IPTV VOD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작품들을 KBS, MBC, SBS 등 지상파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기회다.

우선 SBS의 `도둑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 7월 개봉해 1천3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이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김수현 등 스타 배우들이 주연해 10인의 도둑이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KBS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늑대소년` `본` 시리즈를 내세웠다.

지난해 9월 개봉해 1천230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1일 밤 10시25분 KBS 2TV로 방영된다. 추창민 감독 연출, 이병헌·류승룡 주연으로 천출인 광대 `하선`이 광해군의 대역으로 궁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은 20일 밤 11시 방영된다. 조성희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말 개봉해 700만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병 요양차 시골에 내려간 소녀가 야생에서 길러진 늑대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영화 팬들이라면 오는 18~20일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본` 시리즈(`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도 열광할 것 같다.

MBC는 한국영화 액션 대작 `베를린`과 `마이웨이`를 방영한다.

20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베를린`은 이번 추석 연휴 지상파 방송사들의 영화 프로그램 중 히트작으로는 가장 최신작이다. 지난 1월 말 개봉해 716만 관객을 모았다. 류승완 감독 연출, 하정우·전지현·한석규·류승범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북한과 남한의 첩보원들이 살아남으려고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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