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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교랜드서 가족과 민속놀이 즐기세요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09-17 02:01 게재일 2013-09-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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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맞아 내일부터 5일간 전통체험행사 운영
【안동】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안동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와 유교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북도관광공사는 추석을 맞아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에서 오는 18일부터 5일간 `추석맞이 전통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시민들에게 유교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유교랜드 내 선비정원과 선비촌에서 체험이 가능한 전통 민속놀이는 한복입어보기체험·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사진>·줄넘기놀이·승경도놀이·차전놀이·말 타기체험 등 총 8종이다.

특히 승경도놀이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양반 자제나 선비 부인들이 관청의 관직제도를 익히기 위해 80칸에 관직을 써놓고 윤목을 돌려 나온 숫자에 따라 승차, 영의정에 먼저 오르면 이기는 놀이로 가족들 전체가 즐길 수 있다.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전통놀이를 통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개관한 유교랜드는 최근까지 관람객수가 4만여명을 돌파했다. 이곳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 및 전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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