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석 규모로 열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은 오는 10월 19일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Bird Nest)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Ⅲ 인 베이징`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은 지난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다. 중국 정부의 주요 활동을 비롯해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 국제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곳으로 해외 가수가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SM의 설명이다.
SM은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은 지금껏 청룽, 류더화, 왕리홍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만이 선 장소여서 현지에서 SM 가수들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2011년 10월 팝 문화의 메카인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