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산단 생산라인 신설<br>1천여명 고용창출 효과<br>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구미】 LG디스플레이가 앞으로 3년간 약 8천326억원을 투자하는 약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3일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 석호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이회사는 앞으로 구미 국가 제3단지 내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신설해 구미 및 경북 서북부지역의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화질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에 대응해 고품질 제품생산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이를 계기로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투자가 조속한 시일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투자에 대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키로 했다.
정철동 부사장은 “세계 LCD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가 이번 구미 생산라인 투자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에도 구미공장 LCD 모듈 생산라인 증설로 1조원을 2012년 까지 생산라인에 투자하는 MOU 체결로 직원 4천명 고용창출 효과 발생과 2008년도에도 LG전자가 약 2천200억원을 투자, 태양전지사업 투자 양해 각서 체결로 9천명에 불과하던 이 회사 직원이 7천명이나 불어 현재 1만 6천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