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의장 박남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회 중 가장 먼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영주시의원 의정비는 올해와 동일하게 매월 월정수당 165만4천원, 의정활동비 110만 원으로 년간 3천305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영주시의회의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얻게 됐다.
울릉군의회도 지난 10일 제195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의원 간 협의를 통해 2014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울릉군의회 의원들은 2008~9년 2천976만 원이던 의정비를 2010년도 2천820만원으로 삭감한 이후 지금까지 동결했으며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적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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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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