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에 수출되는 신선표고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엄정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 부농표고는 호주 바이나우(BUNOW)회사의 토니네오나디스(Tony Leonardis) 대표와 연간 25t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연간 생산량의 17%에 해당한다. 특히 문경 표고버섯은 향이 진하고 씹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웰빙식품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판매돼 오던 문경표고가 이번 호주 수출을 계기로 세계화의 물꼬를 터면서 표고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문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 표고버섯 수출을 활성화하고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