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행사는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문경새재 등을 찾는 가을맞이 관광객과 출향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할머니가 직접 기르고 수확한 값싸고 싱싱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할머니장터와 각설이 품바 및 문경소리공연단의 틈새 공연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통시장 인근의 박정희 전 대통령 교사시절 하숙집인 청운각에서는 문경청운라이온스클럽 봉사회가 차를 무료로 제공했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청운각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가을맞이 주말장터를 시작으로 주말과 장날이 겹치는 10월12일, 11월2일, 12월7일에도 문경읍 전통시장 주말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옛 장터의 맛과 멋을 선사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