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소포장 안동사과 나왔다

1인가구 맞춰 개발·출시

【안동】 안동시가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소포장단위 사과 포장디자인<사진>을 개발·출시했다.

사과 포장디자인은 2종 6개로 농가단위 인터넷판매 등에 사용될 3개(10㎏, 5㎏, 3㎏)와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대도시 도매시장 등 특화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급 3개(10㎏, 5㎏, 2.5㎏)다.

이번에 사과 포장디자인이 새롭게 개발된 것은 지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개발된 15kg, 10kg 대포장단위가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소포장단위 사과 포장디자인 출시를 계기로 대형유통업체 자체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사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