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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 무의촌 진료` 큰 호응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09-02 00:17 게재일 2013-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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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성소병원의 `찾아가는 무의촌 진료`<사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양군 청기면과 수비면에 4개 진료과(안과, 정형외과, 내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무의촌 진료를 다녀온 안동성소병원은 31일 청송군 안덕면을 찾았다.

전문의 4명을 포함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진료에서 성소병원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포함한 4백여 명 청송지역 주민들에게 진료와 처방전을 제공했다.

손창우 심장내과장은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연로한 어르신들인 것을 감안해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청송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진료과별 전문의 건강강좌와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해 왔고, 청송군보건의료원과도 위·수탁 운영 등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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