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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운문호 건너 성묘 가요”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8-23 00:24 게재일 2013-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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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등,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객에 선박 특별 제공
▲ 안동호 성묘객들이 K-water에서 지원한 선박을 이용해 성묘를 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는 모습.
【안동·청도】 안동호에 가로막힌 벌초·성묘객들을 위해 안동소방서와 2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청도 운문댐도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을 위해 선박 운항을 한다.

안동소방서와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추석 전·후인 다음달 4일부터 10월4일까지 1개월 간 안동호 내 성묘·벌초객들에게 구조정과 쾌속정으로 특별수송을 제공한다.

선박 이용을 원하는 벌초·성묘객은 이달 26일부터 특별수송기간 중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 (054-821-4119) 또는 수운관리사무소 (054-840-6561)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선박 특별수송을 이용한 벌초·성묘객은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

청도군과 K-water 운문권관리단(단장 변일환)도 추석을 앞두고 9월1일, 7일, 8일 등 3일간에 걸쳐 댐유역내 육로접근이 어려운 공암리, 오진리 지역의 벌초와 성묘편의를 위하여 선박을 운항할 예정이다.

K-water 운문권관리단은 운문댐 담수이후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벌초와 성묘를 돕기 위하여 청도군과 합동으로 선박을 운항하고 있는데 매년 500여명 이상이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선박이용을 희망하는 성묘객은 당일 오후 3시까지 K-water 선착장(공수리, 가락골 등 공암방면) 또는 청도군 상수원관리사무소 선착장(먹방공동묘지 등 오진방면)에 도착하여 신청후 승선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K-water 운문권관리단 (054-370-7212), 청도군 상수원관리사무소(054-370-6348).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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