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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지역발전위 순회설명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8-21 00:01 게재일 2013-08-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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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들 자유롭게 의견 개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사진)는 7월말부터 9월초까지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대해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7월1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보고 한후 7월25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8월12일 대구·경북, 8월16일 충북지역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3일 강원 등 6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위원회가 최대한 지방의 입장에서 지방의 의견을 많이 듣기 위해 일방적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지정토론은 물론 자유토론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지정토론도 공무원 위주가 아닌 지역학계·언론계·경제계·현장리더 등 지역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하고 위원회 단독이 아니라 개최하는 지역의 시·도와 공동개최해 지방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원회는 대구·경북의 경우 대구3산업단지와 봉화군 외씨버선길을 방문하는 등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에서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이원종 위원장은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이해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위원장 취임이후 곧바로 전국을 모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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