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송돼 마지막 회 시청률이 40%를 기록한 히트작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드라마는 절대 웃음을 보이지 않은 미스터리한 가정부의 등장으로 상처 입은 가족들이 치유되는 내용을 그린다. `유령` `싸인`의 김형식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강칠우`의 백운철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최지우는 이 작품으로 지난 2011년 MBC TV `지고는 못살아`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인 휴머니즘,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연출자인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23일 처음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