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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문제 다투던 40대, 부인 등 2명 살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7-30 00:30 게재일 2013-07-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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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문제로 심하게 다투다 부인 등 2명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9일 이혼 소송 문제로 자신의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이용해 아내와 처제의 동거남을 살해하고 처남에게 중상을 입힌 박모(48)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10분쯤 달서구 이곡동 한 슈퍼마켓 앞 길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 아내인 이모(45)씨와 처제의 동거남인 김모(44)씨를 살해하고, 처남인 이모(32)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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