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사 축소 의혹 따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17일 안동한우협회장 A(56)씨가 2010년부터 축분처리용 시 보조금을 사용하면서 차익을 남기거나 보조금을 부풀려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횡령)로 경찰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재지휘를 하지 않고 자체 수사에 들어갔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안동시에서 안동한우협회에 지급한 보조금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고 담당 검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