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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 물든 뺨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3-07-16 00:32 게재일 2013-07-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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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라는 대서를 일주일 앞둔 15일 오후 경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9℃를 기록하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반월성 일원에 철모르는 코스모스가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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