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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정전 60주년 특집다큐 `미싱`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7-16 00:32 게재일 2013-07-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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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 내일 첫 방송
아리랑TV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전쟁 비극을 다룬 4부작 다큐멘터리 `미싱(Missing)`을 오는 17일부터 4주간 수요일 오전 9시 방송한다.

1부에서는 재미 이산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미 이산가족들은 미국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남북 이산가족상봉 협상대상에서 제외돼 생이별의 아픔을 60년 동안 참아내야 했다. 상당수가 가족을 만나겠다는 소망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있다.

2부 `전장의 나이팅게일`은 외국인 간호사들의 사연을 전한다. 외국인 간호사들은 포탄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부상병을 돌보다 숨져간 동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3부는 전쟁고아를 살리려고 군법까지 어겨가며 사선을 넘나들었던 어느 미군 장교 이야기를 소개한다.

블레이즈델 대령은 중공군의 남하로 서울이 점령당하기 직전 한 학교에 피신해있던 고아 1천여 명을 제주도로 후송한다. 그를 `아버지`로 기억하던 고아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한다.

4부에서는 세계 분쟁지역 아이들을 돕는 한국인들을 조명한다.

시리아는 60년 전 한국과 마찬가지로 3년째 내전이 이어진다. 이곳 소녀 디나는 부모가 처참하게 학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디나를 구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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