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OU, 일자리 140개 생겨
안동시와 SK케미칼은 11일 오후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인석 SK케미칼 사장이 참석한다.
SK케미칼측은 올 연말로 예정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안동백신공장 맞은편 3만3천여㎡의 부지에 향후 3년 동안 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제2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안동백신공장을 준공, 현재 시험 가동 중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SK케미칼측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바이오 제2공장이 준공되면 14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투자협정은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과 발맞춰 안동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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