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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밉다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3-07-11 00:04 게재일 2013-07-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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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포항의 밤 공기까지 뜨겁게 달궈졌다. 포항의 10일 최저기온이 27.3℃를 기록하며 70년 만에 가장 높은 열대야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새벽 무더위로 잠 못 이룬 시민들이 송도해수욕장 광장에서 바닷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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