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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 부천영화제 亞스타들 대거 참가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7-03 00:23 게재일 2013-07-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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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 많은 아시아 스타들이 찾는다고 2일 밝혔다.

대표적 스타는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으로 오는 18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레드 카펫을 밟으며, 19~20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그는 대히트작 `초속 5센티미터`로 명성을 날렸으며 신작 `언어의 정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일본의 천재 악동이라 불리며 이번 영화제를 찾을 쿠도 칸쿠로는 성장 코믹판타지 `중학생 마루야마`를 감독했다. 배우, 작가, 연출자, 뮤지션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만의 꽃미남으로 통하는 가진동은 영화제에서 상영할 판타스틱 로맨스 `늑대가 양을 만났을때`에서 출연한다.

그는 청춘 로맨스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들 외에 츠카모토 신야, 하야시 카이즈 등 많은 배우, 감독들이 영화제를 빛내게 된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파수꾼:KAFA 30년`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KAFA 출신 16명의 작가 작품 상영, 작가-관객의 대화, 선후배 감독의 대화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상영작, 풍성한 이벤트, 해외 유명 스타들의 대거 참가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올해 17회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11일 동안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는 44개국 229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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