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중 4개월째 운영
포항 청하중(교장 박창원)은 주5일제 수업 2년차인 올해 학생들에게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축구반, 요리반 등 기존의 7개 프로그램 외에 골프반과 승마반을 개설해 4개월째 운영,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와 승마 프로그램은 시설이 있는 곳에서 운영해야 하는 특성상 학기초에 정인대 학교운영위원장의 주선으로 인근 골프연습장과 승마장의 협조를 얻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골프반 학생들이 처음으로 그린에 나가 골프를 치는 `그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박창원 포항 청하중 교장은 “이번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실을 벗어나 넓고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치며 친구간 우정을 돈독히하고 또한 승마를 통해서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