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엠넷에 따르면 프로그램에서 이들이 맡은 역할은 심사위원과 멘토에 해당하는 `댄스 마스터`로,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을 추려내고 본선부터는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들이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 K팝 열풍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사 프로그램에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15년 동안 신화 활동으로 다양한 나라의 팬을 만나면서 춤이야말로 언어·나이·성별 등 모든 장벽을 초월한 장르라는 것을 느꼈다”며 “춤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춤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연과 유리도 “아시아나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서 춤 하나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춤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 지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룹(소녀시대) 활동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참가자와 나누고 싶다.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