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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대저수지 전면 재축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6-14 00:34 게재일 2013-06-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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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37억 들여 친환경공간도 조성키로
▲ 지난 4월 일부 둑이 붕괴한 경주시 안강읍 산대 저수지가 2015년까지 농업용 저수지 기능 외에도 저수지 수변에 산책로와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포함해 전면 재축조된다. 13일 오후 농어촌공사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지난 4월12일 복통 주변 누수로 제당 일부가 붕괴됐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저수지가 오는 2015년 8월까지 사업비 37억원을 투입, 전면 재축조된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3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붕괴된 산대저수지의 항구 복구를 위해 오는 9월부터 길이 206m, 높이 12m의 산대저수지 제당을 전면 새로 축조할 계획”이라며“산대저수지는 흙의 재료가 일정한 균일형 댐이었으나 이번에는 물이 새지 않는 점토로 채워지는 필댐(죤형)으로 축조된다”고 밝혔다.

또 박 사장은 “붕괴 이후 저수지 항구 복구 방안과 관련해 용도폐기, 유실구간 복구, 전면 재축조 등 세 가지 대안을 놓고 전문가와 지역주민, 농식품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한 결과,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공간으로 전면 재축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는 산대저수지 수혜구역 22ha의 농경지에 대해서는 인근 주 수원공인 하곡저수지를 활용한 용수공급도 가능하나, 원활한 용수 공급 및 수자원 확보,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과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박재순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저수지 붕괴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데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2일 노후화로 인한 복통 부근의 누수로 제방 일부가 붕괴되면서 농경지 1.2ha,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현재 인근 농경지에 긴급 양수장 설치 등 용수공급과 피해복구 작업을 시행한 결과 모내기가 98%가량 완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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