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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차례 화재 포항 밸류플러스, 또 불 나 대피 소동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6-07 00:03 게재일 2013-06-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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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43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복합쇼핑몰 밸류플러스 7층 CGV포항에서 불이나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포항남부소방서는 소방차와 소방관들을 긴급 출동시켜 5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른 시간 영화를 보러 왔던 중·고등학생 등 관객 수십여명과 쇼핑몰 개장을 준비하던 직원들이 긴급대피했다.

소방서는 이날 영화관의 영사기 배선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스파크로 연기가 피어오르며 화재경보기가 울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밸류플러스는 지난해 7월 4층 외부 의료창고에서 불이나 6~7층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 수백여명이 긴급 대피해 아수라장이 됐으며, 지난해 9월 6층 푸드코트 비상계단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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