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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한국관광 홍보CF 전세계에 전파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6-04 00:03 게재일 2013-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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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짜리 동영상 6편서 한국관광 핵심 아이콘 소개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사진)가 출연한 한국 관광 동영상이 전 세계 TV 전파를 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싸이가 출연한 한국 소개 광고가 해외 주요 TV채널을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광고는 한국을 나타내는 아이콘인 `불금`(불타는 금요일)·`올레길`·`명동 코스메로드`(화장품으로 유명한 명동 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한국관광 핵심 아이콘을 싸이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다.

`싸이의 위키코리아(PSY`s Wiki Korea)`라는 주제의 이 15초짜리 동영상은 모두 6편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사전 형식으로 제작됐다.

매년 동영상을 제작해 온 한국관광공사는 올해는 한국문화의 기(氣)·흥(興)· 정(情)을 포함하며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한국관광의 아이콘들을 선보이기 위해 월드스타 싸이를 섭외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의 해외광고안은 해마다 차별화된 한국의 매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터치 코리아`(Touch Korea) 광고안은 싱가포르 최대 언론 미디어 코프(Media Corp) 소비자가 꼽은 10대 광고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월드스타 싸이 주연의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전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는 CF가 될 것”이라며 “한국만의 매력을 TV와 온라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홍보해 외래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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