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까지 승강장·차고지 등 6곳에 충전시설 설치
이번 한달간 공사할 전기 충전시설은 도로 하부에 설치하는공사로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도로에 매설된 충전시설에 진입하면 무선으로 자기력을 공급받아 전기 동력원으로 바꾸는 전기버스 충전시설이다.
또한, 전기버스가 해당 지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무선충전이 이루어지고 차량이 이곳을 떠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시설물로 일반차량도 불편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설치될 장소는 총 6개소(차고지와 종점, 구평육교, 롯데마트 맞은편 승강장, 공구상가 입구 승강장, 신평사거리 승강장 ) 로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차고지와 종점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완료후 는 구미시와 KAIST는 7월부터 구미역과 인동지역을 잇는 간선노선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조석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차고지를 출발해 중간에 있는 충전시설에 진입했을 때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조금씩 충전하는 방식으로 버스가 다닐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