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1가구 중 중소형 706가구<bR>교육·편의·교통 등 최적 입지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송도국제도시 1공구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총 1천138가구 중에서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천7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1천250만원 수준으로, 84㎡(34평) 규모가 4억1천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억원이 넘는 대형평수 100여가구를 제외한 대다수 가구들이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핵심인 양도소득세 면제 등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송도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교육, 편의, 교통, 브랜드 가치를 갖췄고 4·1 부동산 종합대책발표 이후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이점이 있다. 단지 옆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갖춰진 연면적 4만1천35㎡(1만2천413평)의 센원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Ι몰)이 들어서고,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거리 `NC 큐브`가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인근에 바닷물로 채운 수로 위를 수상택시가 운행되는 41만1천324㎡ 규모의 센트럴공원이 지어지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입주할 I-Tower가 주위에 있다.
김준수 포스코건설 상무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째를 맞은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그동안 공급 물량을 조절해오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