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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 인터넷 허위광고 금품 챙긴 10대 2명 입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5-10 00:08 게재일 2013-05-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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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휴대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1천500여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10대 2명이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휴대폰과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광고를 낸 후 모두 68명으로부터 1천543만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박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박군 등 2명에게 대포통장을 판매한 김모(17)군 등 2명을 전자금융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 2명은 지난 2월25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휴대폰 판매`라는 허위광고를 게시한 후 김모(22·여)씨로부터 휴대폰 판매대금 명목으로 2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군 등 2명은 지난 2월께 농협, 신한은행 계좌 등 4개를 개설하고 박군 등 2명에게 한 계좌당 30만원을 받고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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