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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 맞은 경북 아파트시장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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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감소… 대구 인근 상승세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소폭 가격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구와 인접한 지역의 경우 대구에서 이탈한 자금들이 일부지역에 재투자가 되면서 호가위주의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최근 대구 근교와 구미가 정부의 4·1부동산대책 영향과 대구지역에서 이탈한 외지자금들이 재투자하면서 호가위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경산시 0.29%로 가장 많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 구미시 0.16%, 칠곡군 0.14%, 포항시 0.03% 등이 상승한 반면 김천시는 0.68% 하락했다. 면적별로 보면 66㎡이하 0.10%, 66~99㎡미만 0.06%, 99~132㎡미만 0.10%, 132~165㎡미만 0.03% 상승했다.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와 구미·포항지역이 호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31%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구미시 0.13%, 포항시 0.09% 오름세를 나타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56%, 66~99㎡미만 0.12%, 99~132㎡미만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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