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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복사꽃 女心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3-04-18 00:05 게재일 2013-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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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주산지인 영덕군 지품면 오십천 강변을 따라 오르다 보면 지품면 삼화리 일대는 지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복사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복사꽃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17일 영덕에서는 23회 복사꽃 큰잔치가 열려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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