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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고기 국내산으로 예식장 조리사가 속여 팔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3-26 00:02 게재일 2013-03-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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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5일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인 것처럼 속이고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구 모 예식장 뷔페식당 조리이사 사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예식장 뷔페식당 운영을 책임지는 조리이사인 사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산 돼지고기 3천290kg, 시가 1천800여만원을 조리하면서 식당내 벽면 원산지 표시 게시판에 `국내산`으로 부착해 놓고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원들과 합동 점검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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