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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불 성금 10억 넘었다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3-03-21 00:02 게재일 2013-03-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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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2천만원 등 각계 온정 줄이어
포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이 20일 10억3천7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포항상공회의소 최병곤 회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2천만원을 기탁하고 외환은행 김창태 대구경북본부장이 나눔재단 성금 1천만원을 내놨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도 32명의 포항시의원을 대신해 320만원을 기탁했고 (사)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도 320만원을 시장실에서 기탁했다.

포항 화인피부과·화인비뇨기과 이재원 원장이 212만원,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박승대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도 직원들이 모은 200만원,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와 김해경 회장이 부시장실을 방문해 회원들의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포항북부소방서 이재욱 서장이 부시장실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포항북부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기석 지청장은 직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세아제강 사원부인회 김영자 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각각 부시장실에 기탁했다. 해도동 방위연합회 조민성 회장이 회원 성금 100만원, 대림힐아파트 주민회 권양순 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5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 남부경찰서도 직원들이 모금한 208만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에 맡겼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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