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K군(19)과 L군(19)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19) 등은 지난 6일 새벽 3시20분께 경주시 강동면에 주차돼 있던 임모(51)씨의 승용차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5만원과 차량을 훔친 뒤 포항시 북구에서 교통신호기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채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의 치료와 교통사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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