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여 마리의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 포획한 일당이 해경에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7시께 포항 북구 송라면의 항포구에서 체장미달 대게를 포획·채취한 연안자망 통발어선 선장 김모(47)씨와 선원 4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강구항에서 40㎞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체장미달 대게 336마리<사진>를 불법 포획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께 입항해 냉동탑차 차량으로 운반하다 순찰 중이던 영일만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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