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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리랑박물관 세우자” 오늘 국회서 정책토론회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1-28 00:20 게재일 2013-01-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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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아리랑` 중심<br>문경 아리랑 역사·정체성 밝히고 부지 등 논의

국립 아리랑박물관 건립에 대한 국회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이한성 의원(문경·예천)과 국회 문광위 소속 김장실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전문가들은 문경새재에 국립아리랑 박물관을 건립하는게 타당하다는 주장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한민족의 정체성인 아리랑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큰 기틀을 마련하고 아리랑의 역사를 전시해 아리랑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사)한민족아리랑연회 김연갑 상임이사의 `문경 아리랑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문경의 아리랑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발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 최종호 교수의 `국립아리랑 박물관 왜 필요한가. 건립규모와 건립장소는 어디여야 하는가`란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아리랑의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국문학과 김기현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학부 이창식 교수, 농민신문사 권갑하 출판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문경 아리랑에 대한 역사적 정의와 정체성을 밝히고 국립아리랑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돼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리랑고개로 불리어지던 문경새재에 국립아리랑박물관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문경/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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