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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은도서관 → 중앙도서관 `재탄생`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1-25 00:01 게재일 2013-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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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 투입, 지상 6층 규모<br>2015년  6월 준공 목표
▲ 포항중앙도서관 조감도.

속보=포항시립 포은도서관이 2015년 6월 포항중앙도서관으로 재탄생<본지 11일자 5면 보도>한다.

포항시는 현 포은도서관 자리에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중앙도서관 신축공사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시는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국비 3억을 확보하고 2011년 중앙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립부지를 확보하는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240억원으로 오는 3월초부터 2014년 말까지 진행되며 대지면적 6천815㎡, 연면적 9천812.3㎡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건립된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포항의 각 도서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장서계획수립, 지역 세미나와 전문가의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 둥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 종합자료실, 문학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수험생을 위한 열람실 등 각각의 기능을 갖춘 공간들을 마련해 인성도시 1호 포항의 청소년 교육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 예술인의 창작 공간 확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중앙도서관이 건립될 때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립 대잠도서관을 개축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기존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지식정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윤영란 문화예술과장은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살아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첨단지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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