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장사익 등 출연
`2013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하는 경북대 신년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경북대와 경북대총동창회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민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한국 유일 소프라노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등이 출연해 성악과 클래식, 국악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님은 먼곳에`, `봄날은 간다`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인 안희찬은 `카니발 오브 베니스`를 연주한다.
한국 유일의 소프라노 카운터테너인 루이스 초이는 영화 `파리넬리` OST로 알려진 `울게하소서`, `나는 파도를 가르는 배`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선사한다.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대 출신 음악가들도 출연한다.
경북대 출신 테너 권재희는 `뱃노래`와 오페라 베르타르 중 `봄바람이여 어찌하여 나를 깨우는가`를 들여주며 경북대 출신 대금 연주자 양성필은 `신아리랑`을 연주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