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창작촌 국비 30억 확보<br>2014년까지 체험창작관 등 조성
【청도】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으로 보고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체류형 창작촌을 조성하기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사업추진 배경으로는 우리 주변에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재담, 만담, 악극에 관한 숨겨진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100여년의 한국 코미디 역사 재조명 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코미디 도시로 부각 될 예정이다.
올 3월부터 시작하여 2014년 12월까지 청도 군내에 100억원(국비 70억, 도비 15억, 군비 15억)의 예산을 들여 부지 6천616㎡에 건물 3천441㎡(지하 1층, 지상 3층)에 체험창작관, 생활관 등이 마련되면 창작·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체류형 감성 웃음 테마 융복합 전시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개그맨을 양성하고 청도 주민의 코미디언 교육으로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설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코미디철가방극장, 몰래길, 와인터널,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읍성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클러스터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