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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안철수 현상 생기지 않도록 해야”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3-01-03 00:05 게재일 2013-01-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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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시무식서 “국민이 정당 믿을수 있게 해달라”
새누리당 이한구(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2일 “안철수 현상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앞으로 새누리당의 할 일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확실하게 실천해 `이제는 정당도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해 새누리당에는 깊은 그늘이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가 똘똘 뭉쳤고 사무처 당직자들이 뒷받침을 해줘서 국민을 한 곳으로 인도해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당의 존재가 민주주의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줄 시기가 왔다”며 “선거에서 보여준 능력과 열정을 앞으로 새정부가 잘 될 수 있도록 국회를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당이 어떤 큰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그런 측면에서 실력을 보여달라”며 “다른 당은 몰라도 새누리당은 믿을 수 있다는 믿음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홍보하며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을 빠른 시일내에 당과 국회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달라”며 “우리도 관료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더 이상 당도 관료주의에 젖어있다는 인식이 존재하지 않도록 해달라. 우리같이 국민행복시대의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멋지게 해보자”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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