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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축 질병관리 시스템 구축 `착착`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12-28 00:52 게재일 2012-1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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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시행하고 있는 가축 질병 제어를 위한 초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스마트그린 Bio Security System 개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10년 겨울 구제역으로 국내 축산업 붕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가축 질병제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신뢰성 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항원 10종, 항체 12종을 비롯해 가축의 생체에 부착한 무선 통신장치를 통해 위치 및 체온 측정과 질병관련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 등이 개발돼 3건의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이 사업의 핵심기술인 고신뢰성 진단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스스로 사육하는 가축의 건강상태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가축질병 검진과 방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획기적인 가축 질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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