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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죽여” 중국인 동거녀 살해범 검거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12-27 00:24 게재일 2012-1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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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6일 중국인 동거녀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같은 중국인 손모(32)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0분께 경주시 성건동에 있는 친구 집에서 사귀던 조모씨(24)와 다툼을 하다 조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 폭력을 휘둘러 조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하였으나, 경찰은 택시회사 탐문 및 주변인 수사 등을 통해 지난 25일 오후 7시50분께 안산 소재 여관에 은신해 있던 손씨를 검거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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