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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한국디스플레이협회 공모전서 상 휩쓸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12-26 02:37 게재일 2012-1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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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지·정윤경씨 `대상` 영예… 금상·특선 등 다수 수상
▲ 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서 개최한 스토어(Store)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진전문대학 정윤경(왼쪽), 강민지 학생이 입상작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건축인테리어계열 재학생들이 (사)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서 개최한 스토어(Store)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금상, 특선 등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진전문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생인 강민지, 정윤경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머그컵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스타벅스 올 포유(Starbucks .All for you)`란 공동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파괴를 막고 동식물에게수그들의 보금자리를 되돌려주자는 취지로 쇼 윈도우 디스플레이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나무를 살린다면 그 나무는 자원으로, 생명으로서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 올 것입니다”

이 작품은 극지방의 상징적인 동물인 북극곰과 펭귄이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데 착안, 머그컵으로 이글루와 나무를 표현하고, 이들 동물들이 제 집을 찾아 행복해 하는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상업 공간을 기업의 이미지와 상품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를 담는 우수한 디자이너 발굴`을 하는 차원에서 (사)한국디스플레이협회가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윤경(21)학생은 “아직도 수상이 믿기지 않지만 작품 개념 설정과 작업 과정에 항상 긍정적인 말씀으로 용기를 주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공간과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며 소통하는 실내건축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진은 대상과 함께 최영준, 이동광학생이 금상, 특선 3개팀, 입선 12개팀 등 각 부문상을 휩쓸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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