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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도내 9번째 `GMP 적용업소` 지정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12-19 00:13 게재일 2012-12-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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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 본격 생산 길 열려

【안동】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가 경북도내 9번째로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 지정·획득함에 따라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할 특화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분원인 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11일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소로 지정(제2012-대구청-0001호)받았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시설·위생관리·품질관리 등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GMP지정업소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이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증명과 운영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 부지 8천300평에 GMP제조시설, 품질관리실과 아파트형공장 등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시설을 준공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GMP제조시설 내 발효기, 추출·농축 제조설비, 동결건조기 등 원재료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제형화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영업허가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품목신고를 거쳐 최근 `GIB클로렐라`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GMP적용업소로 지정받음으로써 내년부터는 일반식품을 비롯한 우수건강기능식품을 제조·공급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개소식을 앞둔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부지 내 음료생산시설을 새로 확충하는 등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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