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동과학대가 올해 장학금을 지급한 자료에 따르면 교내장학금 31억3천200만원, 교외장학금 43억3천900만원 등 모두 74억7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난해 50억9천800만원 보다 23억원 증가했다.
대학 측은 올해 평균 등록금 555만9천원의 47%인 학생 1인당 266만7천원을 장학금으로 지급, 반값등록금의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과학대는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의 하나로 저소득층 장학 이외에 역량강화 포인트 장학, 자격증 취득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권상용 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외부장학금이나 기부금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