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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대리점 전문털이 10대 일당 검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2-05 22:19 게재일 2012-12-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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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중학생들이 전문적으로 휴대폰을 훔치다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4일 심야에 휴대전화 대리점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등 10대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한모(15)군과 고모(15)군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구 일대 휴대폰 대리점 출입문을 강하게 밀고 당겨치는 이른바`밀당`방법으로 침입해 매장에 진열돼 있는 휴대폰 92대와 과 현금 14만원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이 100대에 달하는 점으로 미뤄 스마트폰 장물 처분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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