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위드는 지난달 30일 포항·광양·서울의 임직원 300여명을 화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양종주 고용지원국장, 류정진 경북지사장 등 장애인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 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포스위드는 올해의 `포스위드인` 및 모범사원을 표창한 뒤 지역별로 장애·비장애직원이 함께 연습한 스포츠댄스, 수화율동 등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포스위드는 지난 2007년 12월1일 포스코가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해 대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표준사업장으로 출범했다.
회사 창립 첫해 134명이던 직원 수는 현재 347명으로 2.5배 이상 늘었으며, 이중 장애직원수도 182명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년 2천300여명이 △벤치마킹 △중증장애인 직무체험 등을 목적으로 포스위드를 찾고 있다.
포스위드 이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주인의식을 발휘해 지속적인 장애인고용창출,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장 구현, 즐겁고 재밌는 직장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