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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사고 오염지역 불소, 빗물에 씻겨 누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1-30 21:52 게재일 2012-1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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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조사 2차 발표
구미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민관합동환경영향조사단은 29일 사고지역 환경영향조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강우시 하천 수질조사에서 불소 유출량은 점차 줄어드는 상태이지만 오염지역에서 불소가 빗물에 씻겨 여전히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양 조사에서는 82개 지점 중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사용되는 폐교부지 1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 400㎎/㎏를 초과한 503㎎/㎏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머지 대기, 실내공기질, 지하수에서는 불소이온이 모두 불검출되거나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기준치의 70%를 초과한 3개 지점과 함께 원인규명을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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