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전국 최고

농수산식품부 후원 제1회 김치품평회서 `대상` 영예

▲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가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김치소비를 확대하고 김치의 전반적인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 촉진과 시중 유통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

품평회는 올 6월부터 전국 시·도 예선에서 통과한 배추김치 가공 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서 풍산김치는 한국소비지단체협의회, (사)대한민국김치협회, 세계김치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품질이나 위생, 농어업과의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 평가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서안동농협은 2008년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전국 농협 김치공장 최초 HACCP지정 및 농산물 1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풍산김치가 우리 전통 고유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제품임이 입증됐다” 며 “ 앞으로 국민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권광순기자